충북 충주출신 방송인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부부가 동시에 교수로 임용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조 교수는 충주대원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 SBS 공채 전문 MC 1기로 데뷔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26일, 2012년 신설되는 아나운서 · 쇼호스트학부 겸임교수로 조영구와 신재은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아나운서와 MC전공 학생들을, 신재은은 쇼호스트와 리포터 전공 학생들을 각각 가르칠 예정이다.


조영구는 전문 MC로 데뷔해 SBS TV '출발 모닝와이드', KBS 2TV '여유만만', SBS TV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인기코너 '조영구와 만난 사람'을 진행해 왔다.


그는 2009년 SBS 연예대상 공로상, 2009년 제1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TV진행자상, 2011년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 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SBS TV '출발 모닝와이드', MBC TV '토요일엔 떠나볼까' 리포터를 거쳐 현대홈쇼핑 쇼호스트 등으로 활약했다.


현재 남편 조영구와 함께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 케이블 채널 SBS Plus '결혼은 미친짓이다 시즌2', 육아전문 채널 '육아매거진' 등에 출연하고 있다.


신 교수는 2010년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2011년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 스타상 등을 받았다. / 신은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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