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 ‘대부’에서 열연을 펼쳤던 ‘알 파치노’가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광주시에 미국의 K2EON과 설립중인 한미합작법인 갬코(GAMCO, Gwangju Advanced Media Corporation)의 스튜디오 마련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기 위해 내한한다고 밝혔다.



알 파치노는 오는 8월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K2EON 대표이사인 탐 스미스(Tom Smith)와 갬코 CEO인 캐넌 스피박(Kenin Spivak)을 비롯, 600여 명의 정?재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Al Pacino One Night Only'라는 타이틀로 90분 동안 축하쇼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어 8월27일에는 광주시로 활동무대를 옮겨 광주 스튜디오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강운태 시장 면담 및 언론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시아의 문화콘텐츠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의 강한 의지와 세계 최고의 3D 기술을 보유한 K2EON의 기술력이 결합해 탄생한 1억 달러 규모의 한미합작법인 갬코는, 이미 미국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3D 컨버팅 물량을 상당부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최고의 기술과 마케팅, 그리고 광주시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결합해 세계속의 글로벌 문화콘텐츠 사업의 중심적인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 등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할리우드 영화의 경우 후반 작업에만 1편당 수 백만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해 볼 때 갬코는 HD 및 3D 컨버트와 영화 후반부작업 과정을 통하여 관련 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고용 창출효과를 통해 막대한 규모의 경제적 혜택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와 할리우드 영화산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갬코는 세계 영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26일 행사는 이같은 갬코의 비전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 할리우드 대표적인 배우 알 파치노의 축하쇼를 더함으로써, 갬코의 화려한 출발을 공식화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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