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상당·서원구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번주는 흥덕·청원구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관련 부서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피드백을 제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긴 하지만 봄철 가뭄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저수지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가뭄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을 예상해서 대응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청주시가 솔선수범해서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시민들도 일상에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관련 청석학원의 토지사용 승낙을 받고, KB캐피탈 리스 차량 이전등록 협약을 앞두고 있는 등 청주시 예산을 줄이고 추가적인 세입을 늘릴 수 있는 좋은 사례가 있었다”며 “예산을 절감하고, 추가적인 세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