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만 5세에서 생후 6개월 ~ 만 4세 영유아로 확대한다.


특히, 면역이 저하됐거나 기저질환이 있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영유아에게 적극 권고된다.


접종에는 지난 12일 도입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활용된다. 3회 기초접종을 8주 간격으로 실시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30일부터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부터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을 받아 2월 20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보다 빠른 당일 접종은 2월 13일부터 가능하다. 의료기관에 전화로 연락해 예비명단으로 등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분석결과에 따르면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위험이 높지 않지만, 5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에 비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보유 등 고위험군영유아는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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