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충북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이용 신약개발 및 의생명 활용 증진 국제 심포지엄을 23일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및 의과대학에서 각각 개최했다.


충북도에서는 한국과총 충북지역연합회와 함께 충북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전문가 학술회 등의 행사를 지속 추진했다.


이번 신약개발 심포지엄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의생명 활용 증진 국제 심포지엄은 충북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의과대학,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가속기 및 빔라인 미래인재 양성교육단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신약개발 심포지엄에서는 ▲ 현관훈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박사의 컴퓨터 활용 신약개발 ▲ 남궁석 오름테라퓨틱(주) 박사의 ADC payload 구조 및 물리적 모델링 기반 설계 ▲ 임종수 노보렉스(주) 박사의 소분자 표적 단백질 구조 정보 발견 ▲ 김연길 포항가속기연구소 박사의 단백질 결정학 약물 디자인 기여 방법 ▲ 백민경 서울대학교 교수의 단백질 구조 모델링 AI 혁명과 치료 발달 등을 소개했다.


의생명 활용 증진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송창원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교수, 크리스토퍼 홀(Christopher Hall) 호주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박사, 신현준 충북대학교 교수, 임재홍 포항가속기연구소 박사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김진형 도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은“세계적인 방사광가속기는 넓은 빔사이즈의 의생명용 롱빔라인을 설치해 세포뿐만 아니라,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가는 추세이며, 충북 청주 오창에 건설되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도 롱빔라인을 설치 할 예정이다”라며“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전략적 활용을 위해 충북도에서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23년도에도 산-학-연이 참여하는 방사광가속기 활용 전문가 학술회 등을 지속 개최하고, 가속기 핵심기술 활용연구 논의를 통해 충북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연구?산업 경쟁력 확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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