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 연고 SK호크스 남자핸드볼 선수단이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15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출정 인사를 하고 올 시즌 우승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SK호크스 이일우 단장, 황보성일 감독, 김동철·유범준·박지섭 선수가 참석했다.


SK호크스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충남도청과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며, 2022-2023 정규리그 총 20경기 중 6경기를 청주에서 진행한다.


SK호크스는 시와 2017년에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도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고,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도내 11개 핸드볼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 누적 장학금이 2억 원에 달하는 등 SK호크스는 지역사회의 핸드볼 발전과 연고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6년 출범 첫 해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핸드볼리그의 지각변동을 이끌어 낸 SK호크스는 지난 시즌에 두산에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러야만 했다.


이 시장은 “연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SK호크 핸드볼 구단에 감사하다”며,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하며, SK호크스가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핸드볼 구단이 돼 청주시민들의 기쁨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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