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종범)가 주최하는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28일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도내 축산인과 축산관련 기관, 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2018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됐다.


닭, 오리 등 가금류 사육 농가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하지 않았다.


개회식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축산발전유공 표창장 수여와 체육행사 등이 이어졌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사료값 인상, 축산환경 규제 강화 등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다”며“충북의 축산업이 세계화 물결 속에 경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도내 축산인들의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앞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저탄소 축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하여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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