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은 3회 차이며 지원규모는 250억 원으로, 신청서 접수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받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경제3고(高)’ 현상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지원하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한 올해 경영안정자금 총 지원계획은 850억 원 규모다.


시는 앞서 2회에 걸쳐 134개 기업에 505억 5700만 원을 지원 결정을 한 바 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대 5억 원까지 융자를 받으면,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 내에서 3년간 보전해 주며,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보전해 준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전업률이 30% 이상인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다만, 경영안정자금은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기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수출피해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수시 접수 중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팀(☏201-1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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