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지구를 위해 나무와 숲을 사랑해 주세요”


산림청과 (사)그린레인저에서는 오는 10일(화) 숲 지킴이 그린레인저(푸른숲선도원)들에게 지구환경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지를 다지기 위한 제5회 그린레인져 전국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이상길 산림청차장을 비롯해 초 ․ 중학생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열린다.


그린레인저(푸른숲선도원)란 전국 초 ․ 중 ․ 고 학생중에서 나무와 숲을 사랑하고 숲 보호에 남다른 뜻을 가지며 생활에 모범이 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미래의 숲 지킴이다.


(사)그린레인저와 산림청은 1991년부터 시 ․ 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린레인저(푸른숲선도원)를 선발 ․ 육성해 오고 있으며 매년 2~3만 여명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숲 체험학습, 숲에서의 봉사활동, 산불예방교육 등을 통해 그린레인저로서의 자긍심과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리더쉽 함양을 목표로 그린레인저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그린레인저 전국대회를 통해 숲 교육이 청소년의 생태 친화적 시민사회에 기여하며, 청소년 사회교육의 중심과제로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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