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지난 20일 청원생명쌀 원료곡이 수매되는 오창읍 괴정리 청원생명농협쌀조합법인 현장을 방문해 수매현황을 점검했다.


청원생명쌀은 청주시의 대표 브랜드 쌀로 로하스 인증 연속 15년 선정된 고품질 쌀로 1,414ha에 8,500톤을 생산하고 있다.


현장방문에서 의원들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종 혼입이 없는 엄선된 벼만 수매하도록 하고 제현율, 완전립 비율,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 등을 따져 등급별로 원통 사일로에 저장, 제품화하여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는 쌀이 되도록 각별한 주문을 하였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법인은 청주시 관내 8개 농협이 참여하여 별도 법인을 만들어 운영하는 곳으로, 청원생명쌀 외에도 기능성 쌀과 현미칩, 쌀눈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가공?판매로 소비자에게 높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농업인들에게도 추곡수매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 날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은 청원생명쌀이 명품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당부하고, 지난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고생한 농업인들의 노고로 결실된 쌀이 적정한 가격으로 수매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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