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9월 15일 오송읍 만수리 275-5번지 일원에서 ‘오송컨벤션센터(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지역국회의원, 도·시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사 경과보고, 주요 인사의 축사와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2088억 원을 투입해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건립하는 오송컨벤션센터는 건축 연면적 3만 9275㎡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3분할이 가능한 전시장과 9개의 회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한 오송컨벤션센터는 각종 전시·박람회, 국제회의 등 비즈니스 공간의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송컨벤션센터는 지역전략산업을 견인하고 지역특화 콘텐츠를 개발·전시하는 차별화된 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오송컨벤션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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