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괴산군) 오가닉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화 산업, 기업체, 산업시설 등의 산업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에게 특색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산업자원 소재 특화성, 지자체 및 기업과의 연계협력 정도,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충청북도 괴산군을 선정했다.


충북의 ‘오가닉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사업은 괴산자연드림파크에 위치한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이사장 김여경)과 협력하여 소비자 중심의 체험형 산업관광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교육, 산업체 견학, 체험, 치유프로그램, 안전한 먹을거리 및 문화공간을 하나의 상품으로 연계하고 산막이옛길 등 생태관광 자원을 연계한 6차 산업을 하나의 테마로 즐길 수 있는 힐링 투어 프로그램이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견학, 관람형의 관광을 벗어나 친환경 유기식품을 소재로 누구든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산업관광을 육성하여, 코로나 19 이후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 증대 및 다양한 소비산업과 연계한 특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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