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북 단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 목행동의 한 초등학교에 재직하는 교직원 A(47.남)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충주 3번째 확진자인 같은 학교 직원 B(47)씨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단양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인과 자녀 2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A씨는 자가 격리 기간에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씨는 지난달 26일 발열(37.5도)에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데다가 지인 C(38·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건국대 충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았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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