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6일 서원구 개신동 68-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해 승인 고시했다.


개신2지구는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 도시 개발 사업으로 구역면적은 15만 5453㎡(4만 7025평)이며, 세부적인 개발계획은 10만 2609㎡(3만 1039평)의 주거용지를 조성해 2169세대 5423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며, 자동 실효 예정인 삼성당 근린공원을 구역에 포함해 단계별로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공원을 포함한 기반시설용지(도로, 공원, 녹지)는 4만 7510㎡(1만 4372평)로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개신2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방죽말 지구라는 명칭으로 민간에서 추진 중 사업자의 내부적인 문제로 중단됐던 부지로, 충북대학교병원 및 개신, 성화택지개발지구 등 개발이 완료된 지역에 있어 지속해서 개발압력이 높았던 지역이며, 서부로 변 완충녹지 해제(2020.7.1. 자동실효시설) 후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공공복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미분양관리지역 관련 아파트 과잉공급을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는 주택공급까지 조합설립인가,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어 지속해서 부동산시장을 모니터링하며 사업시행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분양시기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