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원보건소는 오·벽지마을 및 사회집단시설대상으로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추진 중인데 25일에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내덕노인복지관에서 약 1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이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WHO 자료에 의하면 OECD 국가 중 인구10만 명당 매해 77여명 이상의 신환자가 발생되고, 이 수치는 OECD 평균의 8배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호흡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에 들어 있는 비말 핵이 다른 사람의 폐를 통해 들어감으로써 전염되며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잠잘 때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폐 침범이 심할 경우는 호흡곤란이나 객혈 등의 증상이 있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이러한 증상이 2∼3주 지속되면 결핵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보건소는 취약계층 결핵이동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에서 주기적인 진료 및 복약을 통해 결핵 완치율을 높이고 결핵을 조기 퇴치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최선을 다할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잦은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발견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보건소에 방문해 정기적으로 X-선 검진과 객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