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는 도민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2019년 제1차 충청북도 인권위원회(위원장 홍성조)를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8년 인권증진 추진결과를 점검하고 금년 추진할 인권증진기본계획(안)에 대하여 심의?자문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를 통해 도민들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문화 확산은 물론,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약자 그리고 노동, 보건의료, 주거, 환경, 예술 등 분야별 인권증진기본계획(안)을 살펴 보고 보완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충청북도 인권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와 앞으로도 인권존중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역할을 부탁”하였고 충청북도 인권위원회 홍석조 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도민들의 인권보호와 의식제고 등 인권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인권 충북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인권증진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18. 6월 도 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인권침해 사항에 대한 상담?조사는 물론, 도민과 공무원들에 대한 인권교육 실시, 인권작품 공모전 및 인권포럼 개최 등 인권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상대적으로 인권에 취약한 농업?농촌 이주민에 대한 인권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인권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인권단체는 물론, 인권옹호기관, 상담기관, 관련 공공기관 등과 상시적 소통채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민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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