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가 기업의 투자환경과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입지 및 정주여건, 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 설문 조사를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설문 조사는 투자환경, 기업지원정책, 애로사항 등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설문조사서를 설계하고, 각 담당부서의 의견수렴과 충북연구원의 자문을 거쳐 설문조사 내용을 확정했다.


설문 내용은 충북도의 정주여건을 비롯한 투자환경에 대한 내용이 5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 조사 등 기업지원정책과 기업애로에 대한 내용이 각각 5개, 기타 설문 분석을 위한 기업 유형 5개 등 2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는 충북도와 민선6기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가동중인 기업과 금년도 충청북도로부터 자금, 판로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수혜자 등 1,000여개 기업을 중심으로 설문서에 의한 서면조사와 충북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가 병행하여 진행된다.


충북도는 조사 결과에 따라 기업환경 현실을 반영한 기업정책 방향을 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기업인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업애로자문위원회를 확대 구성하여 기업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이선호)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와 기업의 수요에 맞는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충북이 전국 경제를 주도하는 1등 경제 충북 실현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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