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22일 오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민, 재정전문가, 분야별 전문가 등 주민참여예산위원 20여명이 위원회에 참석했다.


위원들은 도교육청 예산담당의 2019년도 예산 편성사업 안내를 듣고 내년도 예산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향후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을 통해 만들어진 주민참여예산 의견서는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에 첨부돼 충북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제시한 학생공모사업(1억 5천) 등이 ’18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도교육청은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교육발전에 밑거름이 된다.”며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운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도교육청 예산편성 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정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2015년에 제1기 26명의 위원들이 2년간 활동했으며, 2017년 제2기가 출범해 4개분과 30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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