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충북 영동군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군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을 다짐했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2018년 무술년 군정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참석자들은‘경제 활력화, 복지 맞춤화, 농업 명품화, 관광 산업화, 행정 투명화’의 5대 군정운영 방향을 확인하며, 그동안 탄탄히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1등’자치단체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로 했다.


또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의 완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더 분발하자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시무식 후, 직원들간 서로 격려하며 올해도 열심히 발로 뛰고 주민요구에 응답하는 맞춤형 행정을 당부하는 등 새해 덕담을 나누며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군은 지역의 역점사업인 레인보우 힐링타운 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그간 조직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군정의 체계적 수행을 위한 업무 재설계 등이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이다.


레인보우 힐링타운 관광지 조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힐링사업소’에서는 와인터널 운영, 웰니스단지 조성과 운영, 과일나라테마공원 운영 등 힐링타운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맡게 된다.


영동을 대표하는 국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 한시적으로 신설했던 ‘국악사업소’는 4년 만에 폐지하고, 업무는 새로 태어난 ‘국악문화체육정책실’로 이관한다.

저출산·고령화 심화의 사회현상속에서 인구 5만명 사수와 지역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기획감사실에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분장사무 조정 등 조직개편으로 기능과 조직, 인력에 대한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군은 이 같은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별 책임강화는 물론, 효율적인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승진, 전보 등 169명을 포함한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함께 단행했다.


이로써 다변화하는 행정수요와 주민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600여 전 공직자가 더 많은 변화에 도전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