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음성군은 제5호 태풍 노루가 북상함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태풍은 일요일인 6일 밤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것으로 기상청은 예보 했지만, 음성군은 주말 전 직원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피해 예상 지역 예찰활동에 들어갔다.


이필용 군수는 회의에서 “특히 지난 31일에 내린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금왕, 삼성, 생극 지역의 혹시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심 내 우수·배수로 정비하고 하상주차장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주차 하라” 고 지시했다.

군은 주민들에게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농작물이나 축사 비닐하우스의 철저한 관리 및 주택이나 붕괴위험지역의 주민들은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390㎞ 부근까지 진출한 뒤 6일 오후 3시 서귀포 남동쪽 약 330㎞ 부근 해상에 접근할 전망이다. 7일 제주와 일본 규수 사이에 있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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