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인수)과 KB국민은행 충북지역그룹(대표 김청겸)이 손을 맞잡고 충청북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충북신보와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보는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75억원 규모의 “충청북도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청북도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7천만원 이내에서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특별보증을 통해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요율을 연1.0%의 고정요율을 적용하여 신청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대출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상향하여 우대 지원한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무방문 신용보증지원” 서비스를 통해 충북신보 방문 없이 국민은행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인수 이사장은 “국민은행과 충북신용보증재단이 함께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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