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청장 이철규)은 하절기(6~8월)를 맞아 피서철 빈집털이 및 성폭행 범죄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안정된 민생치안을 확보하기 위하여, 6. 21~8. 31까지(72일간)『하절기 범죄예방활동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가용경력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 집중적인 치안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경찰은 관서별 범죄 특성을 면밀히 분석,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경찰이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CIMS(범죄정보관리시스템) 분석을 통한 빈집털이 등 하절기 범죄 맞춤형 순찰활동 강화와 더불어,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 최우선 근절 요망 범죄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주민들의 체감치안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여성 성폭행 예방을 위하여, 학교 내 CCTV 경비원 적정여부, 학교 주변 범죄취약요인 등에 대한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취약점을 보강하고, 등하교길 주변 취약지역 및 원룸 등 독신여성 거주 밀집지역 주변과 후미진 골목길 등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민 경 협력방범 활동을 활성화하여,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의 범죄예방활동 적극 동참을 통해 경찰력 보강 효과를 도모하고, 아파트 경비원 대한 교육 실시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과 협조,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자위 방범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또 피서지 시민안전 확보 및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을 위해, 피서지 주변의 범죄예방․치안확보를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자치단체 및 소방서와 합동으로 질서유지․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환경을 조성하고, 심야 텐트촌 등지의 청소년 혼숙 등 청소년 비행을 방지하고, 가출 청소년 발견 시 보호․귀가 조치 등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충북지방청 관계자는 "하절기 범죄예방활동 강화 기간을 맞아 지역 실정에 맞는 민생치안활동을 전개하고, 민․경 협력방범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여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안정된 민생치안을 확보함과 동시에 올 11월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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