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지역을 수호하는 육군 제32보병사단은 5일 세종시에 위치한 사단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제2작전사령관(육군대장 김요한) 주관으로 내?외귀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장 이?취임식 행사를 했다.


38대 사단장으로 지휘권을 인수한 이정기 소장은 전북 정읍이 고향이며, 전주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육사 41기로 임관하여 연대장, 아프가니스탄 재건지원 단장, 연합사령부 작전처장을 역임하는 등 작전분야에 정통한 장군으로 군내 상?하급자 및 동료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이임하는 김완태 소장은 지난 2년간 “정의로운 전투형 부대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그 결과 지자체장 중심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였으며, 2012년 태풍피해 시 적극적인 복구지원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을 위하는 향토사단으로서 위민 군대 상을 실천하였으며, 3군 사령부로 자리를 옮긴다.


제 38대 사단장으로 취임한 이정기 소장은 취임사에서 “정예?선진강군이 되기 위하여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한 가운데 전투임무위주 실전적?창의적 교육훈련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합리적인 부대관리를 통하여 싸워 이기는 백룡부대가 되자고 강조하였으며, 대전?충남?세종을 수호하는 향토부대로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뢰받고 사랑받는 백룡부대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요한 제2작전사령관 주관하에 부대기이양, 열병, 이임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후에는 부대 식당에서 다과회를 실시하였다. / 이세철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