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김범일)는 오는 8월 1일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 135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특성화고 교장 등 대구시 대표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우승 다짐을 위한 힐링캠프를 연다.

다짐행사는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과 무더위에 지쳐있는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는 물론 기능경기 출신 선배 숙련기술인의 특강을 통해 진로결정에 대한 조언과 상위 입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참가 선수 간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출전선수 모두 함께하는 만찬과 레크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선수 간의 유대감과 일체감을 강화하고 종합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진다.

이번 대회 대구시 선수단은 44개 직종 135명(전문계고 113, 일반선수 22)이 출전하며 남은 기간에 선수수준에 맞는 단계별 강화훈련으로 경기경쟁력을 확보하고 기능경기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멘토단을 구성·운영해 훈련을 돕고 전국대회에 참가하기 전 자체 평가전을 실시해 대회 당일까지 실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폭염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연습에 매진 중인 선수들과 지도교사를 방문해 격려하고 전국 대회에서 선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제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올해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지역의 기술과 인재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떨쳐 ‘기술도시! 대구’의 저력을 보여줄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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