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3년 제4기 생활공감정책 광주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4기 모니터단은 총 199명으로, 그동안 주부만 선정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성별과 직업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범국민 모니터단으로 개편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정책제안 기법 소개, 임형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의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의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모니터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건설의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범시민실천운동으로 확산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생활공감정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교육, 문화, 생활안전 등 각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안해 정책에 반영,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이다. 그동안 생활에서 체득한 지혜와 노하우를 정책 아이디어로 제안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해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모니터단은 우수 정책 제안 부문에서 2명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정책제안 활동지수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라며 “올해도 시정 파트너로서 생활 곳곳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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