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부터 오는 26일 까지 2박 3일간 상주북천시민공원에서 제40회 경상북도4-H 야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4-H 야영교육은 ‘희망농업ㆍ행복농촌’이라는 주제로 시군 4-H회원 303명과 도ㆍ시군 4-H 지도자 57명, 관계공무원 30명 등 390명이 참석, 4-H 회원, 선후배간 화합의 장 마련과 더불어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로 미래 농촌 사회의 중심 리더자로서 역할과 지역 발전의 선도인력으로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도력 배양교육, 여름철 야영수칙 안전교육 등 교육과 시군별 자연보호 캠페인, 정화활동, 장기자랑 등 친교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4-H회원들의 협동심을 고취하고 상황 극복 극기 훈련을 통해 지도력 배양 능력과 함께 한국농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H야영교육의 하이라이트인 봉화식에서는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4-H선배,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H 정신을 기리며, 앞으로 다가올 ‘농업이 희망인 시대’의 주인공으로서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 채장희 농업기술원장은 4-H회는 농촌과 지역사회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영농4-H회는 21세기 지식기반시대에 대응하여 고부가 농업을 창출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미래영농주로 육성하고 학교 4-H회는 지ㆍ덕ㆍ노ㆍ체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의 의식함양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ㆍ덕ㆍ노ㆍ체의 4-H이념을 국민 속에 확산시키고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 배양과 심신을 단련, 의식의 녹색화를 통해 지역의 주인공 역할을 다하면서 경북과 한국농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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