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청소년의 관심 분야인 영상미디어 창작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3 대한민국 청소년 UCC 캠프 대회" 를 오는 27일 부터 29일 까지 3일간 대구시 청소년수련원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네 번째로, 지난 6월 3일~6월 29일까지 1차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전국 중ㆍ고ㆍ대학부 58개 팀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중ㆍ고등부 12개 팀, 대학 8개 팀, 총 20개 팀이 대구 도심 속 숨어 있는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바라본 대구의 문화 이미지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오는 27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에는 헬로비너스, 더 클락 등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과 청소년 동아리 팀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멋진 축하 공연을 연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 입상한 우수 UCC 창작물을 활용해 대구지역 문화자원과 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시각에서 대구의 문화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해 대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창작활동을 통한 청소년 건전 놀이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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