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고려대, 동덕여대, 서울교대, 포항공대, 한양대 등 5개 학교 대학생 131(男56명, 女75명)명이 공사 병영체험에 나섰다.


이번 체험은 '공사-학술교류 체결대학'의 실질적 교류를 통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공군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국가관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병영체험을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대학생 공사 병영체험은 「국방부장관과 포항공대 총장 대담(’10.12)」 중 ‘국제적 수준의 고급 인재 양성’에 필요한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사관학교 체험교육 요청으로 시작되었으며 11년(포항공대) 57명, 12년(동덕여대, 포항공대) 67명 방문에 이어 올 해에는 131명이 참가하여 229.8% 인원이 증가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되었다.

한편, 공사에서는 학술교류 체결에 따른 해당대학 자율수강(학술교류주간 및 동계학기 중), 공사 신임교수 대상 단기연수 및 강의지원, 생도 대상 사이버 과정 단기연수 등을 지원 받는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김우선(女 23세, 동덕여대) 학생은 “미래 공군을 이끌어갈 생도들의 듬직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힘들긴 하지만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경험이라서 아주 실감이 난다.”며 소감을 말했다.


체험학생들은 4박 5일 동안 전투비행단 견학, 비행시뮬레이터 탑승, 항공생리(가속도·비행착각) 체험, 패러글라이딩 훈련체험, 유격훈련 등을 경험하였으며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생도와 대학생 간담회 등을 가졌다. /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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