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청소년? 대학생?일반시민(통?반장) 등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범시민 의식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시스템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최근 외로움,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에 의한 잇단 자살이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살의 징후,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자살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교육해 생명지킴이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공동체를 재구성하는 주민밀착형 정신건강관리체계를 구축,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주민밀착형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대학생?일반인?대상 생명지킴이(Safe talk) 양성 △영구임대아파트 및 노인복지관 대상 열린마음상담센터 운영(20개소)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이동상담소(희희락락) 운영 △범시민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홍보활동 강화 △자살시도자?유가족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자살예방센터에서는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119상황실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으므로 방문 상담이 어렵거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이용하면 된다.


광주시 최연주 복지건강국장은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 운영하여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자살예방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정신보건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광역정신겅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트라우마센터 설치?운영 △전국 최초 119상황실과 연계한 위기상담전화(1577-0199) 운영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야간 상담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정신보건시범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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