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과 한국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회장 전명진)은 12일 부천시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옥에서 모바일게임 산업 성장 및 ‘GOOD GAME SHOW KOREA 2013’(이하 굿게임쇼)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전개 △굿게임쇼 B2B, 컨퍼런스 및 집객 활동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과 개발자그룹은 첫 협력 사업으로 우선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굿게임쇼에 ‘한국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공동관’을 열고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스마트 게임 개발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은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현재 1,300여 명의 개발자를 회원으로 보유한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개발자 모임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되었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규제 법안으로 위축되고 있는 게임 산업을 활성화하고 게임의 순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며 “굿게임쇼에서 선보일 개발자그룹의 다양한 게임이 기대되며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명진 한국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회장은 “협약을 통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데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스마트 게임 분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제5회 굿게임쇼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이상 성장한 1,500만 달러, 관람객은 5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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