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인근 상공에서 15일 부터 22일 까지 총 4회에 걸쳐 축하비행이 실시될 예정이다.


15일과 19일, 20일에 사전연습, 22일 본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비행 고도가 약 490m의 저고도로 이루어지는 만큼 충분한 사전연습을 통한 안전한 축하비행을 실시하기 위해 3회의 사전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축하비행은 22일 예정된 공사 61기 사관생도들의 졸업·학위수여식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공군 주력기와 신예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참가기종은 T-50 훈련기와 KF-16, K-5E/F, F-4E, F-15K 전투기 등 23대로 구성되었다.


축하비행은 공군의 항공기가 약 6분 동안 공사 인근 상공을 통과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14시 53분부터 총 9대가, 19일에는 10시 50분부터 총 23대가, 20일에는 14시 53분부터 총 23대가, 22일에는 총 14시 53분부터 총 23대가 축하비행에 참가한다.


한편, 공사는 축하비행에 따른 항공기 소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당부하였으며, 아울러 소음 발생 예상지역에 유관기관을 통한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비행 전날 지역이장단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비행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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