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도청 회의실에서 제5회 경상북도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수상자 6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경상북도 여성상 분야는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경북도 여성상 최고 영예의 「올해의 경북여성」은 (주)한비론 대표 전 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장 안종희(61세)씨가 선정되었고,「양성평등」에는 경주 손익조(70세)씨, 영주 이상득(44세)씨가,「여성복지」에는 김천 김현숙(57세)씨, 예천 김후남(59세)씨, 상주 오영숙(62세)씨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의 주요공적을 보면, 「올해의 경북여성부문」 수상자인 전 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장 안종희씨는 지난 17년간 여성기업인으로서 활동해 오면서 경북지역의 포장업계에서의 우수한 실적으로 중소기업청장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여성기업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또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한국여성 경제기업인의 인재양성에도 도움이 되고자 매년 장학금 전달 및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업인의 의무인 사회봉사 및 사회환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최고 영예인 올해의 경북여성상에 선정되었다.


「양성평등부문」은 2명으로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마을 활동시 여성의 참여비율을 고정화하여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한 경주시 손익조(70세)씨, 소백가정문제 상담소에서 상담부장으로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동?청소년?성인의 양성평등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온 영주시 이상득(44세)씨가 수상하게 되었다.


「여성복지부문」은 3명으로 한국부인회 여성지도자들의 권익증진 및 여권신장에 기여해 온 한국부인회 김천시지회장 김현숙(57세)씨, 무의탁 독거노인, 거동불능자 지원에 헌신해 온 예천군 김후남(59세)씨,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 부녀회장 및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여성의 능력개발과 자질을 발휘하는 등 여성발전에 기여한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오영숙(62세)씨 등 총 6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경상북도 여성상 시상은 오는 7월 5일(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16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경상북도 여성상 수상자는 모두 25명(2007년 4명, 2008년 7명, 2009년 5명, 2010년 9명)이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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