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청석고등학교, 충북체육고등학교 선수들로 이루어진 충북 유도 대표팀이 제103회 전국체전 유도 고등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석고등학교 유도부 6명은 충북체육고등학교 여자 유도선수 4명과 혼성팀을 이루며 충북 대표로 출전했다.


충북 유도 대표팀은 26일(월)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6일째 고등부 단체 16강에서 충남 대표팀에 4:1 대승을 거두고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전북대표팀을 상대로 충북 대표팀 장민석(+90㎏급, 청석고)과 배희진(-70㎏급, 충북체고) 학생은 허벅다리 후리기 한판승을, 이찬울(-90㎏급, 청석고)과 이아윤(-57㎏급, 충북체고) 학생은 반칙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4:1로 승리했다.


충북 유도 대표팀은 4강전에서 서울특별시 대표팀에 석패하며 결승진출은 실패했으나,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석고등학교 윤영춘 교장은 “그동안 전국체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본교 유도부와 충북체고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더욱 성장하며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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