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과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2일 도교육청에서 도농교육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농교육교류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32여개의 도내 농촌체험 마을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수확 ▲천연염색 ▲전통도예 ▲목공예 ▲장담그기 ▲두부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 및 우리 농산물 식문화 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농협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를 이용해 은행 업무를 경험해 보고, 금융권 진로 및 금융과 경제교육 등 차별화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농교육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어 우리 학생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도농교육교류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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