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북 충주에 있는 여성문학단체인 '문향회'에서 올해 9번째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향회는 2일, 문학인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전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문향 전국여성문학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지원자는 등단자를 제외한 만19세 이상의 전국 성인 여성은 가능하며, 미발표 자유작으로 시(詩) 3편 이내 수필 2편 이내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공모작품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입상자 발표는 9월 중에 개별 통보한다.


대상은 100만원 상금이 지급되며 총 13명의 입상자를 뽑는다.


문향회 관계자는 "출품하는 작품에는 어떤 인적 사항도 기재하면 안된다. 표지에만 이름. 연락처. 주소. 생년월일만 기재해야 한다"고 말하고 "등단한 사실이 있거나 발표된 적 있는 출품작의 경우 수상을 취소하니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문향회 공모전 입상자는 앞으로 문향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이메일( nahwa03@hanmail.net )로 하며 자세한 공모내용은 010-3006-538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향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회원 작품집 '문향'을 발간하며, 시낭송회 개최 및 여성주간 행사에도 참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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