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고등학교(교장 홍승현) 39회 졸업생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6일 충주고를 찾아 ‘내가 반한 통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방문한 이인영 장관은 충주고 1층 회의실에서 2, 3학년 등교생 중 회장단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인영 장관은 후배들을 위한 특강에서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재학생들에게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를 열어갈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평화기행’도서 100권을 기증하였고, 충주고에서는 권대욱 학생이 직접 그린 이인영 장관의 캐리커처를 선물했다.


신도영 학생회장은 “텔레비전에서만 보았던 이인영 장관님의 강연을 직접 들으니 감동이었고, 우리 선배님이라는 사실에 충주고 재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승현 교장은“국정으로 바쁜 중에도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후배 고등학생에게 한반도 통일의 타당성과 실천적 노력을 강조하여, 우리 민족 번영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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