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모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26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희롱·성폭력 피해 유무 △대처 방법 △폭력 관련 상담 창구 운영 찬?반 조사 △사건 처리 적절성 △폭력 예방 교육 만족도 △내실화 방안 등 총 52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군은 조사 결과를 분석 후 조직의 성희롱·성차별 실태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성희롱·성폭력 관련 민감도를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조직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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