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1962년 아프리카계 주한미군과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메릴린 스트릭랜드(58·민주당)의원이 워싱턴주 첫 한인 여성 하원 의원으로 3일(현지시간) 등원했다.


이날 그녀는 붉은색 저고리와 푸른색 치마의 차림의 한복으로 취임 선서를 했는데 한국 이름은 순자.

워싱턴주 제10선거구에서 117대 미국 연방 하원으로 당선된 그는 트위터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여성과 유색인종이 선출된, 다양성이 확보된 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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