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북 음성 소망병원에서 22일 현재 총 84명으로 확진자(환자74명, 종사자 10명)가 발생하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2일,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소망병원은 총11개 병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3개 병동에서 확진자가 지속적 발생하고 있다.

음성군은 전수검사 완료 후 확진자와 비 확진자를 분리조치 했다.


확진자 발생 병동은 3일 간격으로 추적검사를 하고 있으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망병원 관련 1,454건의 검사를 진행, 양성 84건, 음성 1,370건이 판정된 것으로 전했다.


조 군수는 "확진자 총 84명 중 27명은 병원 및 생활 치료센터로 이송했고 57명은 중앙 및 도 방역 당국과 협의 후 병상이 배정되는 대로 이송조치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있던 비 확진자 11명에 대해서도 21일 공주A병원으로 전원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 특성상 특정 병동에서는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해당 병원 및 중앙 방역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물품과 인력지원과 함께 잔여 확진자에 대하여는 이송대책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연말연시 기간 수도권이나 타 시도로 이동을 최대한 자제를 부탁하고 "가족 간의 만남도 잠시만 미뤄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이 없어도 누구든지 무료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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