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주니어무용단 주신이 창작무용 '꽃이핀다'를 오는 11월 8일 문경 관음정사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추모 평화콘서트(총연출/ 이정필 경상북도도립국악단 단장)에서 평화의 몸짓을 선보인다.


오주신 예술감독이 안무를 맡은 작품으로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새로운 희망과 평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의 춤으로 관객은 과거의 사건과 마주하고 죽은 넋을 위로하는 일련의 과정과 이야기속에 결국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과 평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메시지가 큰 축이 된다.


주니어무용단 주신의 청소년 무용수들은 음악적인 대화와 몸짓 소통을 통해 이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자라는 의미로 ‘평화의 꽃이피는 몸짓 하모니’로 이념을 뛰어넘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안무자가 전쟁과 평화란 주제로 천착해온 만큼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의 문화적인 이질감과 정체성 혼란의 문제를 청소년들이 평화 콘서트에 직접 참여하여 서로 다른 생각과 꿈들을 함께 나누고 만드는 순수 창작 청소년 공연이다.

하늘재 가는길에서 다시 만난 아리랑-또 다른 운명과 새로운 시작을 통해 세대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소통과 공감, 평화를 꿈 꾸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공연이다.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평화란 주제로 동시대 공통된 정서를 공유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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