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얼어붙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교육훈련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기업의 채용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려왔다. 그런 노력이 국내 우수기업으로의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낳았다.


8월 31일, (유)스태츠칩팩코리아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0명이 채용약정형 연계교육을 받고 있다.


이어 9월 7일 (주)DB하이텍, 한국폴리텍대학청주캠퍼스(이하 폴리텍)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이하 연계교육) 입교식 및 협약식을 갖고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채용을 약정했다.


앞서 ㈜DB하이텍은 서류전형, 면접 등의 채용과정을 거쳐 25명의 연계교육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채용과정에는 100여명의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원하여 4: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폴리텍에서 오는 10월 12일까지 한달 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 협약 기업에 입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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