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4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 설치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방문해 도내 호우피해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 지사는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반장인 임재웅 행정안전부 재난영향분석과장을 만나 피해발생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피해시설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복구계획 수립 시 개선복구사업 대폭 확대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지형특성과 시설물간 연계성을 고려한 지구단위종합복구계획’과 ‘충북선 삼탄~연박 구간 개선복구’ 반영, 그리고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청했다.


이후 충주시 노은면 수해현장을 점검하며, “피해 시설물을 완벽히 복구해 다시는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39명이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충주, 제천, 진천, 괴산, 음성, 단양 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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