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김병우 교육감은 26일, 청주소재 일반고등학교 교장 10명을 대상으로 미래인재 육성모델 추진방안을 주제로 교육감실에서 개별 면담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자율형공립고등학교 및 국립고등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총 여덟 차례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번 학교장 개별 간담회를 통해 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청취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단위학교의 미래인재 육성모델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안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2019년에 계획이 수립된 일반고 미래인재 육성모델은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8개의 고교혁신 모델 중 하나로써, “개방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일반고”를 비전으로 하는 일반고 혁신교육 사업이다. 올 해는 미래인재 육성모델이 단위학교에서 점진적, 단계적으로 실천하게 되는 원년이 된다.


15분간 진행되는 개별 면담은 학교 유형별, 설립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그룹핑하였고, 하루에 5∼10교를 배정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간담회가 되도록 적정 규모로 추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단위학교 교육공동체의 구성원들이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지혜를 모아 미래인재 육성모델을 추진한다면 우리 아이들 모두가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도교육청은 일반고 미래인재 육성모델의 현장 안착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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