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제천시는 14일, 지난 9~11일 '코로나19' 고양시 42번 확진자와 함께 제천 지역 식당, 카페 등을 방문했던 친구 3명, 탑승했던 택시기사 2명, 업소 종사자 4명 등 밀접 접촉자 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에 해당 업소를 이용한 시민과 이태원 지역을 방문했던 시민 등 검사 의뢰되었던 103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13일, 긴급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와 동선이 겹치는 다수의 시민에 대한 검체 채취 검사, 방문업소를 비롯한 모든 동선에 대한 긴급 소독 실시, 밀접 접촉자 격리 조치를 했다.


또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시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접촉 예상자에 대한 조사 확대 및 제천시 전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접촉자 확인을 위한 긴급재난문자 배포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제천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께서는 즉시 보건소를 찾아 상담 및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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