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컴퓨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박물관 각 전시실의 주요 전시물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전경을 찍은 파노라마 VR이 수록돼 직접 박물관에 오지 않더라도 관람이 가능하다.


‘청주와 직지’, ‘흥덕사 이야기’, ‘금속활자 제작방법’등의 다양한 영상이 수록되어 있어 직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번역서비스도 제공돼 외국인 관람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무기한 휴관 중으로 직접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스마트 박물관으로 안방에서 손쉽게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 관람객에게 더 재미있고 유익한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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