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월 24일 1명 발생 이후 3월 13일과 14일 일가족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5명으로 늘었다.


13일부터 이틀간 발생한 4명의 확진자는 음성군 대소면 소재한 아파트에 사는 한 가족으로 알려졌다.


2번 확진자 K씨(여,47세)는 진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해 13일 오후 확진 판정받았다.


K씨와 한가족인 3, 4, 5번 확진자는 13일 밤 음성군보건소를 자가방문해 검체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14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K씨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몸살)이 있었고 고혈압,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번 확진자는 K씨의 남편으로 진천군 소재 직장에 다니며 증상은 초기의 감기 증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4번과 5번 확진자는 K씨의 딸이며 큰딸은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작은딸은 1일부터 인후통, 기침, 근육통이 있었지만 참고 있다가 3일 대소소재 의원에 가서 진료받고 약을 먹고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은 확인된 접촉자는 격리조치 후 방역 소독을 했고 아직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중이며 이들 이동 동선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바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접촉자나 의심자가 있을시 최우선적으로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지역 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우려 때문에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확진자의 자세한 이동 경로는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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