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주시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돌며 코로나19에 따른 방역현황을 살피고 각종 시설을 점검함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지역경제 현황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북부시장·내덕자연시장·복대가경시장 등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코로나 19사태로 위축된 지역상권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실질적 해결방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전염병으로 인한 시설위생관리 및 방역상태를 확인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전달 받기도 했다.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은 코로나로 인한 불황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힘들수록 서로 협심하여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지 않겠냐며, 희망어린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청주시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래로 관내 17개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해 동자율방역단 ? 상인회 ? 보건소와 함께 최소 주2회 이상 꼼꼼하게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손소독제와 방역약품 등 필요 방역물품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불황상태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청주시장은 지난 5일 터미널과 오송역을 방문해 열화상감지카메라 운영 전반사항을 확인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터미널, 오송역은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시 직원들을 배치해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청주시 전역의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을 돌며, 시설의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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