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청주 상당 선거구 정의당 김종대 예비후보(53)가 선거대책위원회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종대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은 △권희돈 전 청주대 국문과 교수 △김재수 우진교통 대표 △연방희 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표 △임성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추연곤 전 과테말라 대사 △허석렬 충북대 사회학과 교수 등 6명(가나다 順)이 함께 맡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분들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격려와 가르침을 받아 안고 총선승리로 정치개혁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월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청주대교 인근(상당구 무심동로 400)에 선거사무소를 내고 선거현수막을 게시했으나, 그동안 대면접촉방식의 선거운동을 자제해 왔다.


그는 4일 용암동 방서사거리에서 첫 출·퇴근시간 거리인사를 시작했다. 또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종대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코로나19의 슈퍼전파자가 될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미디어·SNS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저비용·정책선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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