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사바테는 신발을 신고하는 프랑스식 킥복싱이라고 할 수 있다.


사바테 경기는 9월 5일부터 대회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이틀에 걸쳐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5일, 국제사바테연맹 줄리 가브리엘(영국) 회장이 사바테 경기장을 찾았다.


줄리 가브리엘 회장은 “이번 대회의 경기장 시설이 너무 훌륭하고 기술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는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묵는 숙소도 방문해 봤는데 숙소 시설이 깨끗하고 음식도 좋아서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조직위원회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하신 노력과 열정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이번 대회 사바테 종목에 선수 3명,코치, 심판 1명이 참가했다.

중국 선수들은 "대규모 국제대회에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에서의 경기에 기대를 나타냈다.


사바테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종목인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에도 유명한 무예는 아닌 것 같다.


중국선수단 코치 쯔홍찐(Zhongxin zhang, 중국)은 "중국에서도 사바테는 많이 알려진 종목은 아니라"고 말했다.


코치 쯔홍찐은 지난 2017년에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 사바테 대회에도 참가한 적이 있지만 이번 대회는 그보다 참가국가 수도 많고, 훨씬 경기장 시설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선수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귀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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