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는 오는 6. 3.부터 6. 13.까지 8일간에 걸쳐 영동군에 대해 2015년부터 추진한 인사, 회계, 경제, 공사분야 등 행정전반의 적법성, 타당성 등,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종합감사는 지난 1월 공모형으로 임명된 임양기 감사관이 감사운영 방향을‘지적위주 감사’에서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고, 생활에서 체감되는 ‘문제해결형 감사’에 초점을 두고 실시 한다고 한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하는 종합감사로서 그 의미가 있다.

먼저, 도는 영동군 직원들의 감사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자료 요구 대신 전산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감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5. 13.부터 5. 23.까지 사전자료수집을 완료하였으며, 본 감사 기간을 종전 10일에서 8일로 단축했다.

또한, 사전컨설팅 요청 건에 대하여 컨설팅 의견대로 처리한 경우에 감사를 면제하고, 현장에서 컨설팅 창구를 운영하여 one-stop처리 하며, 인허가 관련 컨설팅은 현장방문을 통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 하는 등 해결형 감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업무추진 중 발생하는 경미한 사항과 적극행정에 대하여는 ‘수감자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확인서 없이 현장에서 면책하는 현장면책 제도를 시행하며, 감사결과에 대한 신속한 처분으로 감사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법과 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신산업분야에 대하여는 감사를 제외하여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도 감사관실에서는 군민들의 행정신뢰를 높이기 위해 평소 군정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불합리한 행정행태에 대해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또는 인터넷 '감사반장에게 바란다' 등, 감사제보를 접수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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